[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더 이상 일방통행은 없다. 이영아와 강은탁이 ‘쌍방감정’을 느끼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선 가영(이영아)을 향한 정한(강은탁)의 고백이 그려졌다.
세나와 두영의 결혼식을 앞두고 가영이 정한을 만났다. 그간 이들의 관계는 가영의 일방통행으로 전개됐으나 정한이 가영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정한은 원피스 차림의 가영을 보며 “예뻐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 와중에 가영의 오빠 두영이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정한은 “얼른 일어나요. 데려다줄게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러나 가영은 “아니요. 샌드위치 먹고 갈게요. 신부 들러리라 미리 먹어 두게요”라며 정한을 만류했다. 그 지극한 마음에 정한은 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식사 후 결혼식장으로 이동 중에는 서로 진심도 나눴다. 정한은 해외 유리공방에서 초대장이 왔다며 “가영 씨도 같이 가요”라고 프러포즈도 했다. 이에 가영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문제는 두영의 아내 세나가 정한의 전 연인이자 트라우마의 원인이라는 것. 정한은 세나의 결혼식장을 찾으나 둘은 마주치지 않았다.
이날 가영은 정한을 향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결혼식장을 뛰쳐나갔다. 그런 가영에게 정한은 사랑이 담긴 입맞춤을 선사, 로맨스의 진전을 알렸다.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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