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김의성이 김태리 손에 참혹한 최후를 맞았다.
9일 tvN ‘미스터션샤인’에선 고애신(김태리)이 이완익(김의성)을 처단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고애신은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조부마저 목숨을 잃게 한 이완익의 집을 찾아갔다. 이완익은 “이러지 마라. 내 하나 죽인다고 다 넘어간 조선이 구해지느냐”고 말했고 애신은 “하루는 늦출 수 있지. 하루에 하루를 보태는 것이다”고 말하며 그의 목숨을 끊었다.
유진, 동매를 비롯해 이완익의 딸인 쿠도히나(김민정)가 그 현장을 제일 먼저 찾아왔다. 쿠도히나는 자신이 뒷수습을 하겠다고 말했고 의사 마츠야마를 불러오라고 말했다. 의사 마츠야마를 죽여서 그를 범인으로 만들었다. 마츠야마가 약속을 어긴 이완익을 죽이고 자살한 것처럼 꾸몄다.
장포수(최무성) 역시 홍파(서유정)를 죽인 모리 대좌를 향한 복수에 나섰다. 그는 의병들을 잡아들여 모진 고문을 하고 죽인 모리 대좌를 납치해 홍파가 매달렸던 장소에 매달아 놨다. 이에 일본군들이 달려왔고 의병들은 일본군이 그곳으로 달려간 틈에 붙잡힌 의병들을 구했다. 모리 대좌는 장총관이 자신들을 습격했다며 고종 앞에서 그를 조사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종은 총관은 지난 밤 자신의 곁을 지켰다며 그의 무례를 꾸짖고 그를 돌려보냈다. 모리는 의병들을 향한 복수의 칼을 갈았다.
또한 이날 애신은 “나의 세상엔 헛된 희망도 더 들킬 낭만도 없소. 더는 귀하와 나란히 걸을수가 없소. 허니 이제 그만 각자의 방향으로 멀어집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진은 그녀와 헤어질수 없다며 “어디든 좋소. 그대가 가는 방향으로 내가 걷겠소”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러일전쟁이 발발하는 내용이 펼쳐지고 유진이 본국으로 발령받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정문 대감이 일본으로 납치된 가운데 그를 구하기 위해 애신이 유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미스터션샤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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