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경영이 김영광과 정제원의 영혼을 바꾸기위해 음모를 꾸몄다.
17일 tvN ‘나인룸’에선 추영배(이경영)가 아들 기찬성(정제원)을 위해 제세동기를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을지해이가 장화사의 재심 서류를 접수하지 않고 추영배 측에 증거를 넘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진 역시 자신의 사건을 덮으려고 했던 을지해이를 향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추영배가 던져주는 산해병원이나 받고 우리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랑 손을 잡으라고?”라며 분노하는 기유진에게 “처음엔 다 그런다. 그러나 남은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기유진은 그녀에게 “니가 말한 실익이라는 게 이런 거 였구나. 어쩌면 넌 기유진이 아니라 내가 기산회장 동생이라서 사랑한 거일 수도 있겠다”고 말하고는 그녀와의 커플링을 빼서 쓰레기통에 던졌다.
장화사는 해이를 죽이려고 했던 미란의 계획을 막았다. 이어 해이에게 구순을 바라보는 자신의 어머니가 살 수 있었던 것은 희망 때문이었다며 “내가 죽지않고 버티고 있는 것은 추영배 때문이야. 다시 가져와 해이야”라고 말했다.
장화사는 “119테이프는 우리 엄마가 생명과 바꾸신 거야. 이번 겨울을 살아서는 못 볼 것 같다. 부탁할게. 늦기 전에 재심 받게 해줘”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해이는 “이미 늦었어요”라고 말했다. “왜 그랬느냐”는 물음에 그녀는 “아빠처럼 살기 싫어서요”라고 대답했다.
그런 가운데 기산 회장은 기찬성을 살리기 위해 사람의 영혼을 바꾸는 제세동기를 작동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기산은 기찬성이 늘 동경해왔던 유진을 기절시켰고 기찬성과의 영혼바꾸기를 시도했다. 그런 기산의 음모를 을지해이가 눈치 채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나인룸’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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