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살인마 이성재의 공포가 ‘어비스’를 덮쳤다. 박보영과 안효섭은 그의 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tvN ‘어비스’에선 영철(이성재)이 차민(안효섭)과 세연(박보영)의 견제를 뚫고 기만(박철민)을 공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민이 어비스 구슬로 살려낸 사람은 연쇄살인범인 영철(이성재)이었다. 잔학하게도 되살아난 영철은 유가족 기만을 찾아 “지금 내 몰골. 나도 왜 이런지 몰라. 하지만 확실한 건 신도 내 편이란 거야. 이게 살인을 끝내지 말란 계시 아니겠어?”라고 이죽거렸다.
기만은 “나랑 같이 저승 가서 신에게 물어보자. 누가 잘못한 건지”라며 영철을 공격하나 끝내 기만은 영철을 살해하지 못했다. 더구나 기만이 가해자가 되면서 영철은 피해자 행세를 했다.
기만은 미진의 묘역을 찾아 “널 이렇게 만든 사람 내 손으로 직접 보냈어”라 말하며 힘겹게 묘비를 매만졌다.
이어 기만은 그대로 자살을 기도하다 차민이 그를 살렸다. 차민은 또 “고 검사 그쪽이 살해한 거야? 세연이 살해한 사람을 찾아야 내가 나로 돌아갈 수 있어. 그래야 내 여자도 다시 찾을 수 있고”라고 물었다. 차민이 말한 ‘내 여자’는 바로 희진이다.
그러나 희진은 영철에 의해 납치 감금 중. 더구나 기만은 차민에게 영철이 진범이란 진실을 밝히나 세연을 만날 새도 없이 다시 영철의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차민은 현장에서 지친 행색의 희진을 발견하고 그녀를 추적했다.
그 시각 검사 지욱(권수현)은 영철을 잡는데 성공하나 영철은 “넌 절대 날 못 잡아”라며 코웃음 쳤다. 영철은 또 “네 몸엔 내 피가 흐르니까”라 밝히는 것으로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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