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김용건이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여자친구 질문에 크게 당황했다.
8일 KBS 2TV에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심영순의 집에 방문한 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영순을 만난 김용건은 “꿈에 그리던 (선생님 댁) 거실을 실제로 보게 됐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어 김용건은 “저보고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야 고백하지만 사실 출연하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심영순은 “나도 그렇다. 그런데 MC까지 시키더라”며 “전현무가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다. 반가웠는데, 본인은 어떻게 되냐”고 김용건의 여자친구 여부를 물었다. 과거 김용건의 “자신이 먼저 갈 것 같다”는 발언 때문.
이에 김용건은 “아들들의 혼기가 늦어지니까 제가 먼저 갈 것 같다고 말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김용건의 해명에 심영순은 스튜디오에서 갑 버튼을 눌렀다. 왜 눌렀냐는 물음에 심영순은 “혼자 살면 외로워”라며 김용건을 안타깝게 여겼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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