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빅톤 임세준과 정수빈이 MBC ‘먹짱보이즈’의 3대 먹짱으로 출연해 초밥 70개, 냉메밀, 튀김에 이르는 풀코스 먹방을 펼쳤다.
지난 29일 공개된 ‘먹짱보이즈’ 3회에서는 빅톤 임세준과 정수빈이 3대 먹짱으로 함께했다. 두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약 70개의 초밥을 보자마자 박수를 쳤고, 특히 임세준은 연신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임세준은 빈속을 달랜다며 가볍게 달걀초밥을 먹었다. 최근 빅톤 활동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임세준은 3주 만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나 울 것 같아”라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임세준과 정수빈은 소문난 먹짱 아이돌답게 사이드 반찬은 손에도 대지 않고 연어, 장어 초밥을 하나씩 비워나가 눈길을 끌었다.
정수빈은 뷔페에 가면 임세준이 먹고 올려놓은 접시의 높이가 “어깨 라인이었다”며 그의 놀라운 먹짱력을 증명했는데, 이 와중에 임세준은 단 2개가 남은 한우초밥을 먹으려고 젓가락질을 하다가 정수빈의 뜨거운 눈초리를 받아 보는 이들의 빵 터지게 만들었다.
초밥과 뗄 수 없는 궁합, 냉메밀을 획득할 수 있는 제시어 미션이 주어졌다. 정수빈의 제시어는 ‘걱정마’. 그는 멤버 강승식에게 전화를 하려다 “승식이형 전화번호가 뭐죠?”라고 말해 임세준을 당황케 했다. 정수빈은 최근 휴대폰 초기화를 했다고 변명했고, 손쉽게 미션을 성공한 뒤 쿨하게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션에 실패한 임세준은 “형은 냉메밀이 너무 먹고 싶어요! 냠냠!”이라고 말하며 초특급 애교를 선보여 결국 제작진에게 냉메밀을 받아냈다. 냉메밀에 이어 마지막 튀김까지 야무지게 먹은 임세준과 정수빈. 더욱이 임세준은 새우튀김을 먹으며 “떡볶이 갑자기 먹고 싶어요”라고 말해 진정한 먹짱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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