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영업의 신’ 박술녀가 박나래 앞에서 좌절한 사연을 밝힌다.
오는 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한복 장인 박술녀가 출연해 영업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술녀는 첫 출연부터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고객 맞춤형 영업으로 ’영업의 신’, ‘영업 장인’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상황.
이날 박술녀는 ‘장사의 신’ 백종원, 소유진 부부와 주영훈, 이윤미 부부에게는 한복을 팔고, 지갑을 쉽게 열지 않기로 유명한 ‘트로트 대부’ 태진아에게는 도포를 세 벌이나 판매했다고 해 출연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그러나 이런 박술녀조차 박나래에겐 한복을 하나도 팔지 못했다며 못내 아쉬워한다. 과연 박술녀를 좌절하게 만든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울러 박술녀의 주요 영업 전략 중 하나인 SNS 작성 노하우도 공개된다.
박술녀가 “가슴이 없는 내용이잖아”라고 답답해하며 직접 SNS 작성 시범을 보였다가 오히려 전현무와 김숙으로부터 원성과 핀잔을 받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양치승은 박술녀의 말이 끝날 때마다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는 등 끊임없이 아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술녀가 “지하에 한복이 수 천 벌 있다”고 하자 양치승은 “체육관이 영어로 ‘짐(gym)’”이라며 “한 순간에 옮겨드리겠다”고 호언장담까지 한다.
양치승이 이토록 박술녀에 충성(?)을 다하는 이유 역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