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간택’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10시 50분 최종회를 방송하는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반드시 ‘왕비’를 쥐어야만 했던 이들이 모여 사활을 건 격돌을 펼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지난 15회가 분당 최고 4.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고, 과연 피바람이 분 궁에서 살아남을 세력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무엇보다 진세연-김민규-도상우-이열음-이시언 등 ‘간택’ 주역들이 9일(오늘) 대망의 마지막 회를 맞이해 사랑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1인 2역에 도전해 두 가지 삶을 열연한 강은보, 강은기 역의 진세연은 “은보로 살아왔던 그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간택’을 사랑해주신 분들, 특히 은보에게 응원을 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이토록 커다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간택’ 잊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을 위해 강해지고 성장하는 왕 이경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김민규는 “너무도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 그리고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고 “꿈같았던 시간이자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잊지 못할 인연을 얻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 특히 ‘간택’을 ‘간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감회를 밝혔다.
어수룩한 촌도령의 가면을 쓰고 왕위를 겨냥했던 이재화 역을 통해 극과 극 모습을 보여준 도상우는 “감독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추위를 이겨가며 촬영한 시간들이 기억에 참 많이 남는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간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털어놨다.
순수한 연심의 소녀부터 버림받고 흑화하는 중전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표현한 조영지 역 이열음은 “너무도 행복한 촬영이었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했던 그 시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간택’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양 최고 정보상 ‘부용객주’ 주인 왈 역을 탁월한 재치와 센스로 완성시킨 이시언은 “무엇보다 동료 배우들과의 합이 참 잘 맞는 ‘간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호흡하면서 새로운 연기의 맛을 배웠던 뜻깊은 현장”이라며 “감독님, 작가님, 배우, 스태프분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간택’을 사랑해주실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뭉클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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