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더욱 막강한 웃음을 싣고 돌아온 ‘신서유기’시리즈와 싹쓰리에 이어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또다시 대박을 친 ‘놀면뭐하니’가 지난 주말 안방 예능을 뜨겁게 달궜다. 강호동부터 피오까지, 검증된 티키타카 호흡으로 기대치를 끌어올린 ‘신서유기8’은 첫 방부터 반전미 폭발한 흥부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놀면뭐하니’는 엄정화의 눈물과 환희의 드라마가 뭉클함을 안긴 것은 물론 데뷔곡 음원이 음원차트를 강타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서유기8’첫방부터 터진 꿀잼 포텐 “흥부전이 이렇게 바뀔 줄이야!”
멤버들의 케미가 웃음을 선사하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가 다시 안방에 귀환했다. 9일 시즌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가 방송됐다. 첫 방송에서는 ‘흥부전’의 인물로 변신한 멤버들의 분장쇼와 그 과정에서 나오는 티키타카 케미, 원작을 비트는 기발한 웃음포인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6인의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흥부전의 캐릭터로 분장했다. 흥부 아들(강호동)부터 박씨(이수근), ‘은그리버드’ 제비(은지원) ‘놀부 부인'(규현), 흥부(송민호), 놀부(피오)까지, 6인 6색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 12세지만 존댓말을 부르는 ‘흥부아들’ 강호동, 요염미 폭발한 ‘놀부 부인’ 규현, 아들에게 존댓말하는 ‘흥부’송민호 등 원작을 기발하게 비트는 면면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흥부 아들’ 강호동의 복수극은 압권. 투플러스 등급 소고기를 달라고 반찬 투정을 하거나 흥부를 괄시하는 놀부 부인을 힘으로 응징하며 빌런으로 등극하는 흥부 아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환상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검증된 케미와 기발한 상황극이 안방에 꿀잼은 안긴 ‘신서유기8’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5.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 순항을 예고했다.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화려한 데뷔행보, ‘돈 터치 미’ 음원차트 강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가 지난 10일 데뷔곡 ‘돈 터치 미’ 음원을 공개하며 음원차트까지 싹쓸이했다. 지난여름 싹쓰리에 이어 이번엔 환불원정대가 가을 차트를 접수하며 ‘놀뭐’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10일 방송에선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지미 유(유재석)는 녹음을 앞두고 자신감을 잃은 만옥(엄정화)을 위해 사비를 들여 보컬 코치를 소개했다. 만옥은 갑상생암 수술 후에 성대 상태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며 노래를 부르고 싶은 절박함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만옥은 보컬 코치와 함께 발성 연습을 했고 점점 나아지는 상황에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였다. 막상 녹음날이 되자 만옥은 긴장했고 다시 기대만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낙심했다. 다시 보컬 코치의 도움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만옥은 점점 자신감을 찾았고 고음역대까지 완벽소화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날 좌절과 환희를 오간 성장드라마를 쓴 만옥의 모습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있는 4인4색 음색이 어우러진 ‘돈 터치 미’ 음원이 공개됐다. 음원 공개 후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며 환불원정대의 저력을 증명했고 앞으로 활동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날 시청률은 11.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사진출처 = tvN ‘신서유8‘포스터, MBC ‘놀면뭐하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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