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거미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6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거미의 생일맞이 V LIVE’가 방송됐다. 거미 홀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인사했다. 이어 “이틀 뒤가 제 생일”이라며 팬들에게 받은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근황에 대해 “앨범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알렸다. 좋아 하는 음식으로는 잡채를 꼽으며 “잡채 좋아한다. 생일이나 중요한 모든 날에 어머니가 잡채를 만들어 주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거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이 가운데 생일인 만큼 관련 질문이 많았다.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미는 “오늘 정말 많은 팬들이 선물을 보내줬다. 특히 정성껏 담근 술을 보내주셨다. 편지와 이름이 없어서 무엇으로 담근 술인지 모르겠다. 건강해질 것만 같은 재료로 담근 술인 것 같더라. 제가 약술은 접해본 적 없지만 접해 보도록 하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거미는 자신에게 묻고 답하는 게임도 진행했다.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면서도 솔직하게 답하려 애썼다. 최근 꽂힌 노래 한 곡에 대해 거미는 답하지 못했다. 이어 “노래에 꽂힐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앨범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이렇게 정신없이 V라이브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즐거웠다”면서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거미의 생일맞이 V LIVE’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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