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대체 김강우는 정체는 무엇일까. 그 조차도 모르는 그의 과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에서는 한정연(공승연)의 반전 정체가 밝혀졌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자살 사건을 뒤쫓는듯한 그의 모습. 하지만 결국 그가 파란 벌레와 연관된 ‘블루버드’라는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는 김우진의 형 김범균(안우연)이 갇혀 있는 정신병원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으며, 뒤늦게 그가 ‘블루버드’라는 것을 알게된 김우진(여진구)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그려진 스마트 지구. 김준혁(김강우)은 휴먼비가 블루버드이며 이들이 스마트 지구 사람들의 기억을 건드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를 지켜보던 이호수(이기광) 역시 이를 알게 됐다. 그 역시 죽은 여자친구에 대한 기억이 지워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호수의 고백을 듣던 김준혁. 그 역시 충격 고백을 했다. “나도 모른다. 내가 김준혁인 지 다른 누구인 지. 난 기억이 없다”고 눈물을 보인 것. 그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것. 특히 그가 김우진인 지, 김범균인 지 그 조차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김강우 본인도 모르는 자신의 과거. 그가 누구일 지 추적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김우진 역의 여진구와 닮은 외모, 하지만 빵을 만드는 모습에서 김범균 역의 안우연을 떠올리게 했다.
‘응답하라’ 시리즈 남편 찾기에 이은 ‘김강우 찾기’. 과연 그는 누구일까. 휴먼칩, 블루버드의 정체 만큼이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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