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아나운서에서 여행 작가로 또 인생학교 교장으로. 다양한 인생을 사는 방송인 손미나가 욜로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손미나는 30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생학교 교장, 언론사 편집인, 여행 작가 등 손미나의 직함만 무려 6개. 이에 손미나는 “어쩌다 보니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 중 가장 수입이 좋은 직업은 역시나 여행 작가. 손미나의 여행 책은 무려 40부가 판매됐다. 그녀는 “다만 지금 하고 있는 일 중 작가 활동이 가장 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여행갈 때 출판사에서 지원을 해주나?”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더라. KBS를 퇴사하면서 스페인으로 유학을 가게 됐는데 그때 출판사에서 돈을 받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입을 뗐다.
그녀는 “아나운서 페이가 사실 많지 않다. 그걸 탈탈 털어서 스페인으로 유학을 간 거고 그 경험을 우연히 책으로 쓴 것이다. 그리고 그 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여행전문가로 저렴하게 유럽을 만끽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녀는 1유로로 유럽여행을 한 적이 있다며 “처음 오픈하는 사이트의 프로모션에 주목해야 한다. 난 개인적으로 좋은 호텔에 묵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행자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현지인 집에서도 숙박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웜 샤워 시스템을 통해 여행자들이 씻을 수 있게 더운 물을 내주기도 한다”라는 것이 손미나의 설명.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근 뜨고 있는 ‘욜로’에 대해 “욜로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는 거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나면 또 다른 길이 열리더라”며 그 정의를 내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