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박종진이 유쾌한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앵커 출신 방송인 박종진 막내 딸 박민과 배우 유혜정 외동딸 서규원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앵커 석 밖 박종진의 모습은 반전 그 자체였다. 아들 하나, 딸 셋 다둥이 아빠인 박종진은 “선거에 나왔다 떨어졌다. 딸 둘이 전교 회장, 부회장으로 선거에 나갔는데 떨어졌다. 다 떨어졌다”라는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종진은 올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송파구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종진 가족은 시종 유쾌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흥부자 막내 딸 박민은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며 아빠를 깨웠다. 박민은 “나서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도 많이 시끄러운 편이다. 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끄러운 아침을 만들곤 한다”라고 밝혔다.
박종진은 “딸이 아침부터 노래를 부른다. 시끄러우니까 창문을 닫는다. 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종진과 세 딸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훈훈함을 안겼다. 박종진은 모닝 뽀뽀한 딸에게 “너 왜 양치도 안 하냐. 일어나면 양치부터 해야지”라고 해 폭소를 안기기도.
특히 박종진 가족은 각자 방에 들어가 있기 보다, 거실에 모두 나와 각자 할 일, 공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종진은 공부하는 언니를 방해한 막내 딸에게 등짝 스매싱을 날린 뒤 본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딸 기분을 달래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N ‘둥지탈출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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