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경호가 이설의 불행이 자신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21일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선 하립(정경호 분)이 이경(이설 분)이 불행하게 된 원인을 깨닫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립은 이경이 10년전 자신과 인연을 맺었던 소녀란 사실을 그제야 깨달았다. 당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이경에게 하립은 “가족들이나 때리는 놈들은 강한놈한테 찍소리 못해. 어설프게 대들지 말고 작정하고 본때를 보여줘. 딱 죽지 않을 정도로”라고 말했다. 이후 이경의 계부 중상해 사건이 벌어졌고 이경의 인생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하립은 이경의 집에서 이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몸이 된 계부를 다시 만났고 “당신은 당신 딸에게 저지른 죄가 있고 난 당신에게 저지른 죄가 있어”라고 말하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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