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그룹 태사자가 18년만에 ‘슈가맨3’을 통해 뭉쳤다.
29일 방송된 JTBC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는 1997년 ‘도’로 데뷔했던 태사자가 소환됐다.
이들은 데뷔곡 ‘도’ 무대를 소화했다. 김형준은 “2001년 마지막 공연했었다. 이번 무대를 통해 18년 만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지금 딱 한곡 했지만 너무 힘들더라. 연습하는 게 힘들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시즌1에 나와서 열심히 했다면 그때만 해도 앞자리가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태사자 멤버들은 ‘슈가맨3’ 무대를 위해 열심히 감량에 힘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태사자는 ‘슈가맨’ 첫 시즌 당시부터 소환 대상이었지만, 이들이 계속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형준은 “이제 와서 다시 TV에 나간다는 것이 부담됐다. 그래서 ‘시즌3 하면 나가겠다’고 말했는데, 정말 시즌3까지 할 줄은 몰랐다”라고 밝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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