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로커 윤도현이 미얀마를 뜨겁게 달군 케이팝의 인기를 실감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MTV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선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의 미얀마 음악 유랑기가 공개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미얀마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현지 팬들의 사진 요청을 받게 된데 대해 “2NE1 공연 후 5년 만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환영해주신다”며 기뻐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도현은 “피곤하겠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잤나보다. 에너지를 축적해서 써야 하니까. 한 번도 안 깨고 자더라”며 놀라워했다.
산들과 김재환 역시 밀려드는 사진 요청으로 인기를 실감한 바. 공항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을 보며 윤도현은 SNS라이브를 진행했다. 리포터로 분한 그는 “케이팝의 인기를 현장에서 목격하는 행운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2NE1 투어 이후 이런 환호는 처음”이라며 “고작 두 번째 온 건데 이렇게 기다려주셨다는 게 굉장히 감동이었다. 한국에선 이 정도 호응을 받을 수 없다. 뭔가 신가하다. 아이돌로 돌아간 느낌이다. 이전의 나로 돌아간 느낌을 들게 해주더라”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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