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류지광과 신인선이 무명시절보다 수입이 최대 100배까지 올랐다고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28일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류지광과 신인선이 쩐고민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류지광은 미스터월드 트로피를 쩐담보로 내놓았다. 류지광은 “미스터월드 코리아에서 1등에서 세계대회에서 탤런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류지광은 “참가자들이 너무 잘 생겨서 절망을 많이 했다. 세계 각국의 미남들을 보고 제가 오징어인줄 알았다”라는 망언으로 MC 장성규의 분노를 불렀다.
류지광은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디션 대회를 7번 나갔다. 마지막으로 나간 게 ‘미스터트롯’이었다. 의상부터 노래코칭을 해주고 홍보효과로 인지도까지 올라가니까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인선은 큰아버지 신기철의 앨범을 쩐담보로 가지고 나왔다. 신인선은 큰아버지가 경연대회 결과를 알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며 ‘쌈바의 여인’이 큰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이었다고 털어놨다. 큰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는 것.
또한 쩐 상황 역시 공개됐다. 두 가수는 무명시절 보다는 수입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큰 행사를 하면 과거의 일 년 연봉만큼 버느냐”는 질문에 류지광은 “연봉보다 많이 번다”며 과거엔 일주일에 4만원도 벌지 못한 적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류지광은 “현재 수익은 그전보다는 평균적으로 10배 이상은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학창시절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집안이 어려워졌다며 “부모님이 대단하다고 느낀게 6년만에 수억원의 빚을 청산하셨다. 빚 청산 후 아버지가 작은 가게를 차렸는데 그 가게가 망하고 아버지가 건강악화로 쓰러지셨다. 이번 직전까지는 계속 형편이 힘들었는데 ‘미스터트롯’을 만나고 나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나아졌다”고 밝혔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좋은 집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털어놓으며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신인선은 수입에 대해 “행사비나 광고료는 100배 정도 올랐다. 왜냐하면 무명시절 뮤지컬 배우 수입이 몇 만원 정도 버는데 이름을 걸고 가는 행사니까 그 정도 올랐다”고 밝혔다.
100배 넘게 수입이 늘었다는 신인선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며 “스무살 넘어서 한 번도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 모두가 금수저라는 말을 하는데 태어나자마자 그 소리를 들어서 너무 싫더라. 그래서 무명시절 공사장 알바, 아이들 돌보미 등 아르바이트를 50여개 정도 해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인선은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으며 돈이 있으면 쓰는 스타일이라고 밝혀 MC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연금부터 보험까지, 류지광과 신인선을 위한 맞춤 쩐고민 솔루션이 제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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