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김명수가 하드캐리 열연으로 비주얼, 연기력, 시청률까지 모두 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김명수는 여장에 이어 몸종, 포졸로 변신, 극과극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변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했다.
김명수는 무엇보다 매회 눈부신 비주얼에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암행어사’는 김명수의 팔색조 활약과 어사단의 환상적인 케미, 부패한 세력들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메시지로 안방극장에 속시원한 위안을 안겨주며 시청률 고공행진중이다. 이번주 방송된 암행어사 11회, 12회는 시청률 1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했다.
‘암행어사’의 성공적인 뒷심에 흥행 대세 연기돌로 부상한 김명수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그룹 인피니트 엘로 데뷔 한 김명수는 연기 활동을 시작, 신이 내린 잘생긴 얼굴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쉼없는 행보를 이어가 다양한 장르,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 착실하게 연기내공을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마침내 ‘암행어사’를 통해 작품성 뿐 아니라 흥행까지 보장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김명수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암행어사’를 선택한 만큼 제작초기부터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작품에 쏟았다고 전한다. 현장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않고 극에 집중하는 한편 액션씬을 위해 4-5개월간 운동과 액션수업을 병행하며 사극액션을 준비했다. 덕분에 김명수는 ‘암행어사’에서 고도의 액션연기부터 활쏘기, 검술 등 다양한 액션을 직접 소화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표현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암행어사’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된 김명수는 데뷔 11년만에 솔로 싱글앨범 발표와 온택트 팬미팅까지 입대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2TV ‘암행어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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