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희선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예쁜 언니의 섬 생활 도전기. 살짝 공개된 맛보기 정보 만으로도 김희선의 예능 적응기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4일 올리브 ‘섬총사’ 측은 첫 촬영에 앞서 김희선과의 만남을 담은 인터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희선은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라면서 설렘을 드러냈다.
섬으로 떠나는 김희선은 배우 김희선 보다 인간 김희선의 진솔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터뷰에서 그는 섬에서 꼭 하고 싶은 일로 “야식 먹으면서 맥주에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을 꼽았다. 박상혁 PD가 “강호동은 매일 술 마신다”고 하자 김희선은 손뼉을 치며 “어머 저랑 맞구나! 약주라고 하지 않느냐. 매일 조금씩 마시는건 괜찮다”며 벌써부터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희선은 “섬에서는 화장도 못하는데 어쩌냐. 제가 혼자 화장을 못 한다. 그래서 눈썹 문신을 하고 가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다.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 눈썹 하고 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수영도 못하고 생선손질도 못 한다. 저는 고기파다. 정육점은 있느냐. 이거 ‘정글의 법칙’은 아니겠지?”라며 “섬하고 저는 안 맞는다”고 얘기해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예쁜 언니 김희선. 섬에서 만큼은 예쁨을 내려놓고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보여줄 그녀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올리브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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