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의 방주인 김구라가 청담동 ‘구줌마’로 변신했다. 아이라인부터 립스틱까지 완벽 메이이크업을 한 어여쁜 ‘구줌마’ 김구라와 한은정이 함께 찍은 셀카 인증샷까지 최초로 공개됐다.
한은정이 직접 김구라에게 메이크업을 해준 것으로 왜 김구라가 ‘구줌마’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그의 놀라운 변신 과정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방주인 김구라가 집주인 한은정의 메이크업을 받고 청담동 ‘구줌마’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 김구라는 ‘가인’을 방불케 하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핑크빛 볼터치, 립스틱까지 풀 메이크업을 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그의 새침한 표정과 손짓까지 ‘구줌마’로 완벽 빙의 된 듯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먼저 김구라는 메이크업을 받기 전 여장을 하고 “동현이 입학식에도 갈 수 있어!”라며 여장 부심을 강하게 드러냈는데, 그가 직접 거울을 들고 입을 살짝 벌린 채 ‘셀프 뷰러(속눈썹을 말아 올리는 데 사용하는 기구)’를 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폭소를 자아낸다.
한은정은 “눈 뜨지 마세요~”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손길과 눈빛으로 그에게 본격적인 화장을 해주고 있는가 하면, 김구라는 한은정이 리드하는 대로 눈을 감은 채 다소곳하게 팔을 모으고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사진 속 가까이 밀착된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연인들이 장난을 치는 듯한 묘한 분위기마저 뿜어낸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김구라는 “공포감이 있네”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원래 메이크업 할 때 몸에 팔꿈치 안 대는 거 아니야?”라며 당당히 불만까지 토로하며 한은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구라-한은정의 메이크업 대잔치 모습은 지난 주 결방의 아쉬움을 단번에 없애 줄 핵 웃음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끌어올린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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