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데뷔그룹을 가리는 학기말고사가 시작됐다.
9일 Mnet ‘아이돌학교’에선 10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학기말고사 결과가 공개됐다.
‘식스틴’ 출신인 나띠와 박지원에게 ‘우아하게’ 무대는 그야말로 일대의 도전. 연습에 앞서 나띠는 ‘식스틴’ 당시 외모에 대한 악플을 받아야 했다며 그로인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에 박준희는 “어딜 가나 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것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나띠를 위로했다.
‘식스틴’ 동료이자 트와이스 멤버인 모모와 미나를 만나고, 박지원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JYP출신인 그녀는 “회사를 나오고 많이 힘들었다. 그 시절이 생각났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미나는 그런 박지원과 나띠에 “파이팅 하고 건강도 잘 챙기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힘입어 나띠와 박지원은 자신감 있는 ‘학기말고사’ 무대로 개성을 발산했다. 비록 1등은 이채영의 차지였으나 이들의 존재감은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번 학기말고사에선 10명의 탈락자가 발생, 18명의 학생만이 데뷔 반에 남아 도전을 이어가게 되는 바.
이채영 외에도 ‘WEE WOO’ 이서연과 ‘STEP’ 이시안이 3단계 순위 상승권을 손에 넣은 가운데 백지헌이 새 데뷔그룹 멤버로 합류했다. 반대로 유지나는 탈락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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