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전광렬, 10년의 무명시절 “촬영장서 쫓겨나기도”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배우 전광렬이 10년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전광렬은 3일 KBS2 ‘연예가중계-김생민의 베테랑’에 출연했다. 

전광렬은 TBC 공채배우로 데뷔하나 1년 만에 방송국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은 바. 그 이후론 10년의 단역생활. 전광렬은 “내가 고생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 인형 탈을 쓰고, 웨이터 연기하면서 혼도 많이 났다. 심지어 ‘너 같은 놈은 배우 될 자격이 없어’ 소리를 듣고 촬영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광렬은 “마포대교를 걷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그때 든 생각이 여기서 내 자신에게 지면 영원한 패배자가 된다는 거였다. 그 눈물이 지금도 내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