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4년 열애 끝에 결혼 승낙을 받은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1부 10.0%, 2부 10.5%, 최고 11.7%(이하 수도권 가구 평균 기준, 전국 평균 1부 8.9%, 2부 9.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신영 부모님의 결혼 승낙 소식을 전하는 강경준-장신영 커플, 산부인과를 방문한 추자현-우효광, 옛 동료들과 ‘묻지마 투어’를 하는 정대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예비 시어머니에게 김장을 먼저 제안했던 장신영. 이날 방송에서는 강경준과 함께 본격적으로 40포기 김장에 나섰다. 장신영에게 예비 시어머니는 “서로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말자,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면 힘든 것”이라고 현실 조언을 했다. 또한 강경준은 어머니에게 장신영의 부모님과 만나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강경준의 어머니는 두 사람에게 상견례 일정을 잡으라고 말하며 장신영을 향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결혼 승낙’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사귀는 것은 허락받았는데 결혼을 허락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소이현은 인교진의 처가 첫 방문 날을 털어놨다. 국가대표 복싱 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사윗감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그는 “주량 테스트를 받고 인교진이 대자로 뻗어 잤다. 다음날 새벽에 등산을 했다. 아버지가 산을 내려와 해장국을 사주시며 ‘우리 딸 잘 부탁한다’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강경준-장신영 커플의 결혼 승낙 이야기 직후 치솟기 시작한 분당 시청률은 스튜디오로 이어진 장신영, 소이현의 토크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날 최고의 시청률인 11.7%를 기록했다.
한편 추자현-우효광은 처음으로 함께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우효광은 아이의 심장박동에 “신비롭다”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듀엣 송 녹음에 앞서 신승훈에게 중간 점검도 받았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강원도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