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박정아가 강세정의 출생의 비밀을 눈치챘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해림(박정아)가 서라(강세정)이 엄마의 잃어버린 친딸인 진여림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서라와 얽힌 악연을 가지고 있는 해림은 어릴적 사진과 물건 등 증거를 통해 서라가 여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시에 현재 동생인 미령이 진짜 딸이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집으로 돌아온 진해림은 양미령에게 “혹시 어렸을 때 자전거 사고당한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양미령은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해림은 자신의 동생으로 알고 있는 양미령에게 진여림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줬다. “혹시 이 아이 본 적 없어요?”라고 물은 것. 양미령은 모른다고 말했다. 친딸이 아닌 양미령은 여림의 어린시절 얼굴을 알 수 없었다. 해림은 그게 테스트인지도 모른채 자신의 얼굴을 모른다고 답했고, 해림은 확신을 갖게 됐다.
결국 해림은 서라가 여림이라는 걸 알게 됐지만 이를 철저히 감췄다. 심지어 집 앞으로 찾아가 차로 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시 악행이 시작된 것.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