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짠내투어’에 합류, 먹방요정과 뱃살요정 활약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6일 tvN ‘짠내투어‘에선 미국 LA 1일차 나래투어가 방송됐다. 이날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써니, 문세윤, 엑소 찬열이 함께 했다.
이날 문세윤은 비행기에서 정준영이 먹지 않은 기내식을 달라고 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비행기에서 불고기 남기려다가 다 먹은 게 신의 한수였다. 기내식도 준영이 같은 애들은 자니까 무조건 남을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준영이 기내식 남은 것 달라고 하시지”라는 말에 “(준영이 안 먹은 기내식을)뚱뚱하니까 달라고 못하겠더라”고 털어놨다. 눈치가 보여서 말을 못했다는 것.
이어 박나래는 멤버들과 함께 LA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가게를 찾았다. 아르헨티나 식의 스테이크 요리로 유명하다는 맛집. 정준영이 식전 빵을 먹다가 배부르다는 말을 하자 문세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많이 먹을 생각만 하면 안된다”는 말에 “그렇다고 깨작깨작 먹으면 안된다. 든든하게 먹어야 힘을 내죠”라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크의 비주얼에 절로 미소를 지었다. 문세윤은 식사후 전체적인 맛에 대해 “너무 밥이 꼬들꼬들하니까 조합이 좀 힘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깐깐한 평을 내놨다.
또한 LA 거리에서 문세윤은 멤버들의 요청에 뱃살 연주까지 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문세윤은 멤버들이 모두 음반을 냈거나 음반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는 사실에 “멤버로만 치면 비긴어게인 뺨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버스킹 할 걸 그랬다”고 아쉬워했고 박나래는 “오빠 바디 밴드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뱃살로 연주를 했던 그의 개인기를 보고 싶다고 응원했다.
이에 문세윤은 배를 드러내고 즉석에서 배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에 멤버들은 물론 행인들 역시 놀라움과 신기함 어린 표정으로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문세윤은 먹방요정과 뱃살 연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재미를 더했던 셈이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짠내투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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