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화기애애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제작 더 스토리웍스, IHQ)가 반환점을 돌았다. 시원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 쫄깃한 긴장감과 설렘까지 장착한 종합선물세트 드라마로 수목극 시청률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시청자들의 성원이 뜨겁다.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시청률1위를 지킬 수 있었던 요인은 다양하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연기력, 완벽 호흡일 것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최강 팀워크가 더해지니 더 좋은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쯤에서 즐겁고 화기애애하기로 소문난 ‘친애하는 판사님께’ 촬영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8월 19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은 촬영현장에서 포착된 윤시윤(한강호, 한수호 역), 이유영(송소은 역)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한여름 열대야와 싸우는 촬영임에도 미소와 깨알 같은 장난기로 똘똘 뭉친 두 배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훈훈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방송에서 크게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롤러코스터 장면 촬영 당시를 포착한 것이다. 극중 시각장애인이 놀이기구 탑승 시,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는 것이 차별인가 아닌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한강호와 송소은이 직접 롤러코스터 레일 위 비상계단에 올라가 대피해본 것.
안대로 눈을 가린 송소은과 그런 송소은의 손을 잡고 함께 내려온 한강호,그런 두 사람을 지켜봐야만 했던 오상철까지.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해 리얼한 것은 물론, 극중 세 주인공의 감정선에도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불러모았다.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되는 장면이었으나, 촬영 현장은 언제나 그렇듯 밝고 유쾌했다. 사진 속 윤시윤, 이유영은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거나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직접 슬레이트 치는 듯한 이유영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담겨 있다. 단 두 장의 사진만으로도 ‘친애하는 판사님께’ 촬영현장에 얼마나 웃음이 넘치는지 짐작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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