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맨 최병서가 조용필에게 모창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최병서는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 조용필을 모창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최병서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불렀다. 그는 “조용필이 내 목소리를 좋아했다”며 “‘병서, 너는 노래 정말 잘 한다. 박자감은 없지만’이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병서는 조용필과의 인연을 얘기했다. 그는 “MC 시절에 조용필의 노래를 따라 부른 적이 있다”며 “조용필이 노래를 듣더니 ‘내가 없을 때 네가 좀 하라’고 해서 그때부터 조금씩 모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조용필 모창에 대해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며 “노래 못 하는 사람이 성대모사하면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서는 화장실에서 연습하면 쉽다고 팁을 전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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