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수경과 김진우가 마침내 하연주와 진태현의 관계를 밝혀냈다.
4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에선 수호(김진우)와 산하(이수경)가 진실에 다가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호와 도경의 페이스오프를 집도한 의사가 남준(진태현)과 에스더(하연주)에게 요구한 건 오라병원이다. 절대 무리라는 남준의 일축에도 의사는 “오가그룹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후계자를 바꿔놓고 안 된다?”라며 황당해 했다.
이어 의사는 수호를 만나 “우리가 좀 인연이 있는데. 5년 전에 한 번”이라고 넌지시 말했다.
기억을 잃었다는 수호에게 의사는 “며칠 전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라는 옛날 영화를 봤는데 아주 흥미진진하더라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라며 진실을 일부 전했다.
의사는 또 스스로를 ‘신의 손’이라 칭하며 “사업 한 번 하죠. 얼굴을 바꿔드립니다. 인생을 바꿔드립니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에 단번에 페이스오프를 떠올린 수호는 “도대체 뭘 알고 그러는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수호는 이 의문을 풀고자 남준의 보육원을 찾았다. 이는 산하도 마찬가지. 이날 산하와 수호는 남준과 에스더의 유착관계에 경악했다.
한편 이날 애라는 강석(정찬)을 통해 수호가 오라의 진짜 핏줄이란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는 순임도 마찬가지. 수호가 산하의 남편으로 실종상태이기 때문. 순임은 끝내 실신했다.
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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