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홍석천은 눈물을, 김원희는 진심을 꺼냈다. ‘요즘가족’이 관심을 받은 이유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서는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의 조카 체험기로 꾸며졌다.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홍석천은 이혼한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해 자식으로 키운다. 하지만 홍석천은 자신 때문에 상처받을 조카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합가와 진로 문제를 두고 조카와는 친자식처럼 대립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태어나 단 한 번도 혼자 여행 준비를 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이번 부탄 여행에는 조카들의 유일한 보호자로 나섰다. 김원희는 결혼 14년차가 됐지만, 아직 자녀가 없다. 대신 조카들로 행복을 얻는다고 했다.
김지민은 네 살 된 조카와 시간을 보냈다. ‘에너자이저’ 조카의 수발을 드느라 김지민은 “목에 담이 왔다”고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조카가 친 사고를 목격한 김지민은 발을 구르고 몸부림을 쳤다고.
한편 오늘(6일) 방송에는 권혁수가 합류한다. 평소 조카와 자주 시간을 보낸다는 권혁수는 노래 불러주는 법과 동화책 읽어주는 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후 6시부터.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BS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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