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3일 MBC ‘놀면 뭐하니?’ 측이 유재석의 여섯 번째 부캐 탄생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멈춰야 했던 ‘놀면 뭐하니?’는 앞서 방송된 ‘방구석 콘서트’에 이어 유재석의 취향 존중까지 더해진 코로나19 맞춤 아이템을 펼친다. 전국민 최애 교집합 ‘치킨의 맛을 설계하다’가 그것.
‘방구석 콘서트’ 며칠 후 치킨 먹방을 준비하는 제작진과 만난 유재석은 “이번 주 아이템 없냐”며 의심 가득한 눈초리를 보낸다. 이후 치킨 먹방을 하던 그의 전화가 울렸고, 발신인이 1m 거리를 두고 앉은 김태호 PD로 밝혀졌다. 전화를 받은 유재석은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선물에 본캐 트레이드 마크(?)인 어리둥절과 발끈을 오가는 묘한 표정을 오랜만에 보여준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준비한 ‘유재석을 위한’ 특별 선물은 ‘유느님X치느님’ 컬래버 ‘닭터유’. 치킨을 좋아하는 유재석의 취향을 존중하고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자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유느님과 치느님의 치명적인 만남으로 탄생한 부캐 닭터유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새로운 치킨의 세계를 개척하는 유재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닭터유와 함께할 치킨 가게 운영 유경험자도 등장한다. 또한 제작진은 ‘오늘 하루 치킨 0원’ ‘치킨은 가슴이 시킨다’ 등 보는 이들을 유혹하는 메시지와 치킨의 자태가 담긴 전단지도 공개했다.
새 부캐 닭터유의 활약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거부하기 힘든 치킨의 매력에 사로잡힐 전망. 닭터유와의 만남에 앞서 미리 치킨을 주문하는 것도 이번 프로젝트를 재미있게 즐길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느님과 치느님의 만남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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