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손담비의 슬기로운 자취생활에서 유노윤호의 열정 라이프까지. ‘나혼자산다’가 두 스타의 일상을 그리며 안방에 힐링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선 손담비와 유노윤호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른 밤, “지금 먹어도 괜찮을까?”라 우려하면서도 폭풍 야식을 즐기는 손담비를 보며 무지개 회원들은 “먹어도 되나 걱정한 사람치곤 너무 본격적이다”라며 웃었다.
이내 손담비는 절제를 외치며 식사를 중단했고, 성훈은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손담비는 철저히 아침 형 생활 중. 오후 10시에 침대에 누워 12시안에 취침에 들고, 오전 7시에 기상한다고.
그는 “내가 불면증이 정말 심했는데 그걸 3년 동안 통째로 바꿨다”며 “아침부터 잠이 올 수 있게끔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 몸을 많이 움직인다거나 햇빛을 본다거나”라고 고백했다.
“11시 이후에 방송되는 ‘나혼자산다’는 어떻게 보나?”란 질문에 “‘나혼자산다’는 무조건 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선 손담비 외에도 유노윤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노윤호는 체육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끝없는 발차기로 에너지를 쏟아낸 그는 기진맥진해진 채로 바닥에 주저앉으면서도 “발에 쥐가 났다. 쉬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했다.
펀치 훈련을 재개하곤 “오늘은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니니 해야 한다.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면 인생이 특별해진다”며 명언을 발사했다.
이어 그는 “새 명언이 있나?”란 질문에 “요즘 느끼는 게 보통 사람들에게 슬럼프가 오지 않나. 그건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방증이더라. 긴장하는 사람 역시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거다”란 답변으로 박수를 받았다.
유노윤호는 늦은 밤 귀가한 뒤에도 리허설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열정을 뿜었다. 기안84가 “초심을 조금이라도 잃어도 될 것 같다. 너무 스스로를 채찍질 한다”고 말했을 정도.
유노윤호는 “난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게 없다. 남들보다 느린 아이여서 노력으로 조금씩 올라간 거다. 그러다 보니 나만 꽉 채우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