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가 자신에게 피해 주기 싫어서 떠난다는 장희진을 적극적으로 붙잡았다.
1일 전파를 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장희진)이 이경수(강태오)의 카페에 그만 나오겠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은 “전엔 나만 봤는데, 경수 씨가 나를 볼 수 있다는 게 어색하다. 경수 씨는 젊고 가능성 있는 피아니스트다. 나는 나이 들고 밤무대 가수고..”라며 나지막이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가 가로막으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경수는 “해당 씨가 없으면 의미 없다.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해당 씨 겁쟁이구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해당은 “당장 카바레 와서 봐봐라. 술 취한 남자들 앞에서 어떤 멘트를 날리고 어떻게 돈을 버는지 한 번 와봐라”라며 자신 없어했지만, 경수는 “그런 걱정을 했냐..”며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경수는 “이제부터 못해줬던 거 다 해주고 싶은데 어디로 사라지겠다는 거냐. 당신 없인 절대 혼자 행복해질 수 없다”고 적극적으로 나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현준(정겨운)은 정강식(강남길)의 초대로 해당의 집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강식은 현준을 사윗감으로 점찍었고, 해당과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를 부른 것.
동생들 일로 병이 난 해당은 현준이 집에 오자 당황스러워했고, 현준은 화목한 집안 분위기에 연신 싱글벙글 웃어대 ‘당신은 너무합니다’ 향후 러브라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