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과 가까이 서기만 해도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이 묘한 감정 사랑일까?
20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연출 이재상 / 극본 이정선)에서는 안중희(이준)가 연기를 위해 유도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운동을 했던 변미영(정소민)은 중희에게 훈수를 두었지만, 중희는 콧방귀를 뀌었다. 이어 미영은 중희가 다칠까 봐 도복끈을 더 단단히 묶어주었고, 이때 중희는 미영과 눈도 마주치지 못하며 위만 바라봤다.
이어진 유도 대결. 중희는 “체급 차이가 너무 나. 말이 되냐”며 가소롭게 여겼지만 미영에게 한 번에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중희는 자기보다 잘 나가는 후배 배우가 스케줄을 바꾸는 바람에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그 시간 동안 미영과 여러가지 게임을 했다. 게임 도중 중희는 미영의 손을 잡게 됐고, 그때 또 한번 이상한(?) 설렘을 느꼈다.
미영과 스칠 때마다 자꾸만 심장이 내려앉는 중희. 이런 설렘이 사랑으로 이어질지, 또한 그가 언제쯤 둘이 남매가 아니라는 걸 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차정환(류수영)은 베트남 파견 근무를 신청한 후 핸드폰까지 정지한 채 여행을 떠났다. 오복녀(송옥숙)는 아들이 오피스텔까지 내놓고 파견 근무를 지원한 사실을 알고는 당황했고, 정환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어 복녀가 변혜영(이유리)을 찾아가 “내가 잘못했어. 아가씨 우리 아들 좀 찾아줘”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역전된 상황속에서 혜영과 정환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 ‘아버지가 이상해’ 다음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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