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서울메이트’ 필리핀 쌍둥이 자매가 김숙이 최고의 호스트라며 95점을 줘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 ‘서울메이트’에서는 김숙과 필리핀 쌍둥이 자매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자매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매들이 찜질방에서 치즈라면을 맛있게 먹던 것을 떠올리며 치즈와 라면을 선물한 것.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김숙은 자매들과 함께했던 여행 사진을 달력으로 만들어 선물했다. 쌍둥이 자매는 달력 선물에 크게 감동했고,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추억에 잠겼다.
김숙은 사진 달력을 만든 이유로 “돌아가서도 우리가 뭘 했는지 다 기억날 게 아니냐”며 미소를 지었다.
쌍둥이 자매는 김숙과 함께 한 여행이 정말 베스트 여행이었다며 “언제나 기억하겠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모든 기억과 모험이 기록돼 정말 좋았다. 보물 같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숙이 언니 같았다. 재미있게 해주려고 했고, 촬영 중에도 항상 물어봐 줬다. 피곤하진 않은지 몸은 괜찮은지. 우리 상태를 걱정해줬다. 감동이었다. 저희가 원했던 호스트였다. 감사합니다 숙언니 또 봐요”라며 마무리했다.
김숙 역시 “쓸쓸하고 허전하더라”며 이들 자매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자매들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온 김숙은 집을 둘러보다 그들이 남긴 서프라이즈 편지를 발견했다.
김숙은 서울에서 머무르는 동안 정말 고마웠다는 필리핀 쌍둥이 자매의 정성 어린 편지에 뭉클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다음 방송부터 토요일 오후 6시로 시간대를 옮긴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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