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송소희와 손태진이 애절함의 극한을 달리는 ‘순애보’ 듀엣무대를 꾸미며 청중의 심금을 울렸다.
11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전설 한동준과 유리상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 번째 무대는 국악소녀 송소희와 성악가 손태진이 듀엣곡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지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유리상자의 ‘순애보’를 선곡했다. 손태진의 웅장하고 감미로운 보이스와 송소희의 청아하면서도 구슬픈 보이스가 애절한 곡조 속에서 어우러지며 청중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애절한 하모니에 객석에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417표를 받은 몽니는 송소희와 손태진의 거센 도전에도 2연승을 달렸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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