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오정연에서 이혜성까지. 미녀 아나운서들의 이야기가 ‘해투’를 통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선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오정연 이혜성 최송현 정다은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정연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전환 후 배우로 활동하다 현재는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바. 오정연은 앞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데 대해 “창업 때문에 한 건 아니고 대학 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어릴 땐 생각도 못하다가 30대 중후반으로 가니 이젠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3개월 정도 알바를 하니 사장님이 가게를 인수할 생각이 없느냐고 하더라. 상황이 잘 맞아서 창업을 하게 됐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정다은은 KBS 붙박이 공무원. 이날 정다은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의 대항마로 나왔다며 “오늘 녹화를 앞두고 그런 댓글들이 예상되더라. ‘감 떨어졌다’ ‘저러니 프리를 못하지’라는. 난 프리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라고 밝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의 남편인 조우종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정다은은 “바로 옆에 있으니까 남편이 힘들어하는 게 느껴진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불안해한다”라며 “마음고생에 12kg이 빠졌다. 난 나가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 퇴직금이 쌓이는 걸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새싹 아나운서 이혜성도 ‘해투’에 떴다. 이혜성은 최근 ‘연예가중계’의 안방마님으로 발탁된데 대해 “리포터 오디션에 갔는데 리포터 겸 MC로 뽑혔다”라고 밝혔다.
이혜성은 할리우드 배우 전담 리포터다. 이혜성은 “현장에 가면 덩치 큰 매니저들이 예의 주시하며 한국어를 못하게 한다. 그래서 매니저 몰래 부탁해서 ‘사랑해요, 연예가중계’를 이끌어내곤 했다”라고 고백, 남모를 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