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NCT DREAM 막내 지성이 못 다한 1위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출연했다.
NCT DREAM(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은 지난 10월 첫 정규 앨범 ‘맛(Hot Sauce)’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 ‘맛’은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NCT DREAM은 앞선 ‘엠카운트다운’ 음악방송에서 1위의 기쁨을 누렸다. 마크는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맛’은 막내 지성이 성인된 후 첫 컴백한 앨범. 이에 지성은 “사람들이 달라진 거 없다고 하는데 저는 변화를 느꼈다. 외적으로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심적으로 여유로워 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어쩐지 아까 안 울더라”며 막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NCT DREAM을 졸업했다가 다시 합류한 마크는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그는 “걱정되고 은근 떨렸던 부분이 많다. 팬분들이 확신을 주셔서 멤버와 팬들 믿고 했다”고 말했다.
지성과 재민은 무대에서 전하지 못 한 1위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성은 “후보들만 남겨두고 ‘두구두구~’ 할 때 기대하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다. 막상 1위를 하니까 가슴이 벅차고, 제 텐션이 올라갔다. 기분이 너무 좋았고 팬분들이 만들어주신 거라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재민은 “다른 멤버들이 수상 소감을 너무 잘해줘서 제가 수상 소감 보다는 팬분들에게 잔소리를 하겠다”면서 “마스크 잘 끼고, 체온 체크 잘 하고, 감기 조심하고, 에어컨 틀고 자지 말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라. ‘핫 소스’ 노래만 듣지 말고 실제로 밥도 드시기 바란다”며 츤데레풍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멤버들은 각자 생각하는 ‘NCT DREAM의 멋’에 대해 표현했다. 마크는 “어디서도 못 본”, 런쥔은 “빠져나오지마”, 제노는 “엔드림 그 자체”, 해찬은 “시작 중간 엔딩”, 재민은 “엔씨티즘 파워”, 천러는 “청량 에너지요”, 지성은 “인생 그 자체 멋”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