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현우가 ‘승부’의 새 MC로 등장했다. 이날 무대는 뮤지 팀 손헌수의 활약이 빛났다.
31일 방송된 KBS2 ‘노래싸움 승부’에서는 새 MC 현우의 신고식이 그려졌다. 현우는 슬램덩크 ‘너에게로 가는길’로 신고식 무대를 펼쳤다. 또한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나와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주자는 이상민 팀 조영구, 박경림 팀 맹세창이 올랐다. 두 사람은 ‘사랑의 트위스트’로 신바람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승자는 조영구. 박경림은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그를 칭찬했다.
조영구의 다음 상대는 박수홍 팀의 문희경. 두 사람은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로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승자는 문희경. 그는 이상민팀 안소미와 두번째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민혜경의 ‘보고싶은 얼굴’로 경쾌한 무대를 완성했다. “문희경 선배님이 너무 세다”고 걱정한 안소미. 예상대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연승 문희경이 지목한 상대는 뮤지 팀의 홍윤화. 하지만 뮤지 팀은 홍윤화 대신 채연을 내보냈다. 두 사람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채연은 문희경을 향해 “왜 이렇게 잘하시냐”고 하소연을 했지만 결국 승기를 잡았다.
홍윤화는 히든카드 채연 덕에 5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박수홍팀 김혜성을 지목했고 히든카드 틴탑 니엘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두 사람은 god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승자는 니엘. 홍윤화는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박수홍팀 김혜성은 뮤지팀 손헌수와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손헌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승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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