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박병은이 이번에는 ‘뇌섹남’캐릭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박병은은 KBS2 수목드라마‘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 ‘우성하’경감 역을 맡아 이번주 첫 등장했다. 우경감은 훈훈한 외모에 젠틀한 미소로 ‘우경감의 공개수배 24시’를 진행하며 팬클럽까지 몰고 다니는 인물.
앞서 박병은은 영화 ‘암살’(2015)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와 완벽한 일본어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MBC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2016(에서는 잔혹한 해결사 ‘강프로’로 분해 섬뜩하면서도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짧은 등장에도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어 최근 개봉했던 영화 ‘원라인’(2017)에서는‘박실장’역을 통해 돈과 명예욕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렇듯 박병은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장르불문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눈길을 끈 바 있어, 앞으로 완승(권상우 분) 설옥(최강희 분)과 어떤 사건으로 엮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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