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강승윤, 신보라, 최성조, 이세영이 ‘복면가왕’의 1라운드를 장식했다.
30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가왕에 도전장을 내민 8명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 1조에선 타로맨과 부채도사가 듀엣곡 대결로 맞붙었다. 혁오의 ‘위잉위잉’을 선곡한 가운데 타로맨의 꿀보이스와 부채도사의 허스키함 속에 섬세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불과 7표 차이로 타로맨이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아쉽게 탈락한 부채도사가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그룹 위너의 리더 강승윤으로 드러나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 2조에선 여성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바다여신과 김빵순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선곡했다. 바다여신의 고급스럽고 감성어린 목소리와 김빵순의 매혹적인 보이스가 강렬하게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김빵순이 다음라운드로 진출하면서 바다여신의 정체가 공개됐다. 바다여신은 2년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신보라로 드러났다.
3조에선 카네이션맨과 장난감소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선곡했다. 깔끔하고 청초한 미성을 내는 카네이션맨과 산뜻하고 남성미 넘치는 장난감소년의 조화가 청중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카네이션맨이 압도적 표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장난감 소년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간고등어 코치로 유명했던 트레이너 최성조로 드러났다.
4조에선 키싱구라미와 아기물개가 맞붙었다. 두 복면가수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했다. 키싱구라미의 청초한 목소리와 아기물개의 소울보이스가 가슴 설레는 하모니를 이루며 감성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아기물개가 2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키싱구라미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녀는 배우 이세영으로 드러났다.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남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막춤부터 개인기까지 펼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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