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강레오, 박선주 부부가 유쾌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셰프 강레오, 가수 박선주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드러냈다.
“김창렬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는 소개를 받은 박선주는 “평소 말투가 세다. 남편 강레오와 전화할 땐 나긋나긋하게 된다. 그러다 전화 끊으면 다시 거칠어진다”고 애교를 선보였다.
강레오는 “박선주가 귀여워서 결혼했는데요. 집에 있으면 토끼 같고 정말 귀엽다”고 닭살 부부 면모를 뽐냈다.
박선주의 억소리나는 저작권료도 공개됐다. 가수이자 작곡가로도 활동 중인 박선주는 DJ DOC ‘슈퍼맨의 비애’, 리쌍 ‘인생은 아름다워’ 등 히트곡 170여 곡을 만들었다. 걸어다니는 빌딩, 걸어다니는 통장이라고.
박선주는 “댄스곡은 주로 여름, 발라드는 주로 가을에 많이 나오지 않나. 나는 매달 나오는 곡들이 많다”라며 “저작권료가 많을 때는 1년에 3억 원 정도 나온다”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구체적 저작권 수입을 몰랐던 강레오는 “나는 저작권료가 얼마인지 정확히 본 적 없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선주는 “정우성의 보컬 트레이너”라고 밝히며 결혼식장을 찾은 민폐하객 정우성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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