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씨엘은 워커홀릭이다. 씨엘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를 좋아한다. 씨엘은 남자의 외모를 보지 않는다. 씨엘에 대한 감춰진 비밀들이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을 통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선 씨엘의 할리우드 라이프가 공개됐다.
매튜가 지적한 씨엘의 문제는 지나친 워커홀릭이라는 것. 매튜는 “LA사람들은 미친 듯이 일만 하지 않는다”라며 호텔방에 틀어 박혀 곡 작업에 몰두하는 씨엘을 밖으로 이끌었다. 씨엘에게 휴식을 주고자 한 것.
매튜가 데려간 곳은 바로 폴 댄스 스튜디오로 이에 씨엘 또한 흥분했다. 그러나 고수들과 함께하는 첫 폴 댄스에 씨엘은 “나 어디 가서 이런 걸로 꿇리지 않는데 나만 못한다”라고 푸념했다.
더구나 씨엘은 폴에 매달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비명을 지르는 씨엘을 보며 코치가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였다.
처음 보는 씨엘의 약한 모습에 MC들은 “씨엘에겐 댄스 DNA가 없는 것 같다”라고 짓궂게 말했다.
번외로 YG내 댄스 순위도 공개됐다. YG안무가는 소속사내 최고의 댄서로 지드래곤을 꼽으며 반대로 습득이 늦은 스타로는 승리를 꼽았다. 광주의 춤꾼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버릇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매튜의 말대로 씨엘은 워커홀릭으로 여행 또한 해외 스케줄로 대신하고 한 바. 이에 MC들이 물은 건 함께 여행가고 싶은 남자에 대한 것. 외모는 중요치 않다는 씨엘에 쿠시는 “외모가 중요하지 않아서 지금껏 만난 사람들의 얼굴이 그랬나?”라고 짓궂게 덧붙이는 것으로 씨엘을 당황케 했다.
그렇다면 씨엘의 이상형은 누굴까. 씨엘의 이상형은 자신감이 있는 남자였다. 그러나 씨엘은 “자신감 있는 데프콘과 자신감 없는 강동원 중 누굴 고르겠나?”라는 질문에 차마 답변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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