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정해인, 이 남자의 매력 뭘까.
지난 7일 방송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유대위의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2상6방에 요주의 인물이 등장했다. 후임인 박일병을 상습구타하다 사망하게 한 유대위(정해인) 때문이었다. 교도관들까지 그의 눈치를 살폈다.
유대위는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했다. 자해를 시도하다 진정실에 갇히기도 했다. 유대위는 먹을 것을 거부하고, 운동에만 매진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다. 유대위가 오해를 받은 것. 유대위는 교도관을 폭행한 죄로 징벌방에 다시 가게 됐다. 그러나 CCTV 확인 결과, 전혀 다른 사연이 있었다.
유대위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교도관을 도왔던 것. 그는 “말을 하지 그랬냐”는 교도관들의 사과에, “사실대로 말하면 믿어 주냐”고 받아쳤다.
정해인은 유대위의 무죄를 암시하게끔 극과 극 감정 표현을 소화해냈다. 반항기 서린 눈빛에서, 억울한 표정까지. 향후 극을 더 기대하게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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