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반환점을 돈 ‘이리와 안아줘’가 후반부 ‘폭풍의 핵’ 등장을 예고했다.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이아람 극본, 최준배 연출)는 도진(장기용)과 재이(진기주)를 둘러싼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속도감이 빨라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도진과 재이의 아련하고 애틋한 로맨스에 빠졌다가도 희재와 현무, 희영이 등장할 때면 스릴러 본연의 긴장감이 압도하고 있어 극 후반부로 갈수록 정점을 향해 치닫는 이야기의 결과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의문의 남자가 도진의 어머니 채옥희(서정연)가 운영하는 국밥집에 나타나면서 ‘제3의 인물’ 등장 가능성이 열려 있어 미스터리한 스릴러의 묘미가 가중되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숨 가쁘게 달려온 ‘이리와 안아줘’가 반환점을 맞게 됐다. 꾸준히 봐주신 시청자분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있어 가능했고,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진과 재이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20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21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17-18회를 방송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이매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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