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장원영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아성을 증명한 가운데 시로마 미루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1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선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Rollin’ Rollin’ 팀이 장원영을 센터로 무결점 무대를 완성했다. 코믹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 객석은 물론 트레이너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그야말로 걸그룹의 정석인 상큼 발랄한 무대.
이에 팀원들이 장원영의 존재감을 치켜세우면 장원영은 “오늘은 모두가 센터였다”라는 성숙한 발언으로 공을 돌렸다.
‘다시 만나’ 팀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들은 연습과정부터 센터 공방으로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바.
일찍이 왕이런이 센터로 낙점된 가운데 이대휘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이 미야와키 사쿠라를 센터로 추천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미야와키가 센터 자리를 양보하면서 이 무대의 센터는 왕이런으로 최종 결정됐다.
무대 위 이들은 걸그룹만의 청순미를 십분 뽐내며 박수를 받았다. 센터 왕이런은 물론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모두 화사한 에너지를 뽐내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를 마친 미야와키는 “여러분에게 나는 몇 번째 픽인가? 앞으로도 원 픽 해 달라”는 애교 넘치는 당부로 끼를 뽐냈다.
그러나 ‘다시 만나’ 팀은 4위에 머물며 베네핏 획득에 실패했다. 다만 개별 득표에선 미야와키 사쿠라가 99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콘셉트 평가 1위 후보는 ‘Rollin’ Rollin’ 팀과 ‘너에게 닿기를’ 팀이다. 이에 장원영은 “팀원들끼리 1등이 어렵겠지만 한 번 해보자고 했었는데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장원영의 바람은 이루어져 ‘Rollin’ Rollin’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장원영은 시로마 미루에 이어 2위에 랭크되며 ‘프듀48’ 행보에 날개를 달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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