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주말극의 여왕에서 시청률 퀸으로, 나아가 ‘미우새’ 엄마들을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막내딸로. 배우 신혜선 이야기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신혜선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실력파 신예에서 주말극의 여왕으로 나아가 로코퀸으로. 이상의 코스를 밟아 온 신혜선이나 그녀에게도 무명 시절은 있었다.
신혜선은 “많이 힘들었나?”라는 질문에 “힘들기 보다는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즐거움이 크긴 했다”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신혜선은 “드라마의 경우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다. 꼬박 하루를 대기했는데 내 신이 아예 삭제된 거다. 그건 괜찮았다. 그럴 수 있다 싶었는데 집에 들어가니 엄마가 ‘고생했어’ 하며 다독여주더라. 그게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신혜선은 쾌활하고 사랑스런 막내딸. 이날 신혜선은 ‘박쥐’를 자처,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종결시키고 가족 내 평화를 이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미우새’ 엄마들의 호감을 샀다. 이에 엄마들은 물론 신동엽까지도 딸이 좋다고 모았다.
신혜선은 1989년생으로 ‘미우새’ 최연소 스페셜MC다. 그런 그녀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 바로 “‘미우새’ 멤버 중 누구와 여행을 가고 싶나?”라는 것이다.
김건모의 소주투어와 김종국의 헬스투어, 이상민의 궁상투어와 토니안의 편의점투어, 박수홍의 클럽투어 중 신혜선의 선택은 토니안이었다. “편의점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라는 것이 이유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토니하고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신동엽은 “토니안의 편의점 투어와 서장훈의 빌딩투어 중에선 뭐가 좋나?”라고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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