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영지가 3연승의 유태평양을 누르고 424점으로 아름다운 노랫말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6일 KBS2 TV ‘불후의 명곡‘에선 아름다운 노랫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펜타곤이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실력파 아이돌 펜타곤은 가요계의 디바인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라는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정동하가 출격했다. 정동하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정동하의 애절함 가득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눈길을 모았다.이날 정동하가 펜타곤을 꺾고 384표로 1승을 차지했다.
소리꾼 유태평양이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무대를 펼친 유태평양은 고전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음악이 만난 흥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귀를 사로잡았다. 유태평양은 무려 416표를 받으며 정동하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 무대는 개성밴드 차가운체리가 꾸몄다. 차가운체리는 송창식의 ‘푸르른날’을 선곡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의 애절하고도 강력한 무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유태평양의 416표를 넘지는 못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박기영이 장식했다. 박기영은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했다. 박기영 특유의 맑은 음색과 피아노의 선율이 어우러지며 서정적인 노랫말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박기영 역시 유태평양의 점수를 넘지는 못했고 유태평양은 3승을 거머쥐었다.
1부 마지막 여섯 번째 무대는 영지가 꾸몄다. 영지는 심수봉의 ‘비나리’무대를 선보였다. 영지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가슴을 적시는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청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영지는 424표를 받으며 유태평양을 꺾고 이날 아름다운 노랫말 1부의 우승자가 됐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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