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박하선이 가이드로 변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박하선과 이세나의 홍콩 여행이 펼쳐졌다.
홍콩 여행이 공개되기 전, 스튜디오에서 박하선은 “ ‘야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나라에 다녀왔다. 박길동 투어라고… 시간이 얼마 없으니까 이 곳 저 곳 많이 돌아다녔다. 가이드도 잘한다.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홍길동처럼 여기저기 다녔다”고 소개했다. 반면에 이세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짧은데 많은 일을 했구나. 이게 어찌 가능했지?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털어놔 박하선을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의 홍콩 여행은 밤에 시작됐다. 어둠이 깔린 늦은 시각 배우이자 박하선의 남편인 류수영이 직접 싼 김밥을 먹고 야간 비행기에 올라 한 밤 중 홍콩에 도착했다.
박하선은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이 아닌 편의점 음식을 먹으며 여배우의 변신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여배우 포스를 자랑했다. 박람회에 도착하자마자 코덕(코스메틱 덕후) 답게 뷰티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자신이 맡은 바 임무를 다 했다.
박하선은 일이 끝나자마자 홍콩의 번화가에서 이세나를 만났다. 이에 앞서 이세나에게 “(일을 끝낸 후에)오늘은 홍콩에 번화가를 가이드 할 것이다. ‘너 거기 가 봤어?’ 하면 ‘가 봤다’고 할 수 있는 곳을 가려 한다”고 단언한 만큼 이번 여행을 리드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2층 버스와 트램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삼매경에 빠졌고, 사진 촬영을 마친 후에야 딤섬을 먹으러 향했다. 음식점에 도착하자마자 여러 종류의 딤섬과 면 등 많은 종류의 음식을 주문하고 먹방을 시작했다. 박하선은 딤섬을 먹으며 “맛있다”고 연발했고, 급기야 그 맛에 온 몸으로 짜증을 내는 모습까지 보여 MC들을 웃겼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하선은 류수영에 대해 “처음에는 서로 이상형인 줄 알았다”라며 “(류수영이)한 달 만에 ‘내가 생각하는 그 아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더라. 그런데 그 때 (내가)중국 일이 들어와서 가버렸더니 다시 애틋해 지고 잘 넘겨왔다”고 털어놨다.
딤섬은 먹방의 시작에 불과했다. 두 사람은 딤섬을 먹은 후 곧장 우유 푸딩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우유 푸딩은 쉽게 먹을 수가 없었다. 번화가에서 길을 헤매는 바람에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겨우 목적지에 도착해 우유 푸딩, 초코 푸딩을 맛 보고 행복해 했다. 특히 박하선은 우유 푸딩이 추억 속의 음식인 만큼 행복해 했다.
박하선은 우유 푸딩을 다 먹자마자 다음 일정을 위해 이세나를 재촉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솔비는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자신의 스튜디오에 커피숍을 오픈해 손님을 맞았고, 자신들의 지인들에게 자신의 2019년 계획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밤에는 이태원에서 화려한 파티 라이프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 Plus에서 방영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Plus ‘야간개장’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