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박정수가 제2의 배우 인생에 도전한다.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연기 경력 도합 120년 대한민국 톱클래스 배우인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이 초심으로 돌아가 할리우드에 데뷔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3일 첫 방송된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에서는 박정수가 할리우드 오디션을 보는 모습으로 시작으로 세 배우를 보좌하는 매니저 유병재, 박성광, 붐이 모여 할리우드 경험자인 헨리에게 할리우드 진출 방법 등을 전수받아 맞춤형 케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수의 매니저가 된 유병재는 강원도의 연극 현장을 찾으며 첫 만남을 가졌다. 연기 연습에 몰두 한 박정수는 유병재의 노크를 알아채지 못했고, 용기 내어 한 번 더 노크 후 꽃을 선물하는 유병재에게 박정수는 “처음 만날 때만 꽃을 주는 것이냐”라고 물으며 유병재의 긴장을 풀어주며 노력했다.
또한, 1972년 데뷔 이래 지금까지 72번의 엄마 역할을 소화 한 박정수는 대부분이 부유한 집안의 엄마 또는 며느리를 괴롭히는 시어머니 역을 맡았다. 이에 박정수는 “솔직히 속상하다.”라고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도전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눈 박정수는 언어에 대한 고민과 “2분~3분 정도 짧게 나오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며 소박한 꿈을 전했다.
베테랑 연기자인 박정수가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할리우드에서도 명품 배우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민 엄마’, ‘아내’, ‘국민 시어머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정수, 김보연, 박준금 이 세 명의 배우들이 제2의 배우 인생을 위해 할리우드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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