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절대 그이’에게 핑크 설렘 포인트 다섯 가지를 배웠다.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 영구(여진구),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엄다다(방민아),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 하는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로맨스다.
지난 방송분에서 철근에 가슴이 뚫려도 멀쩡한 제로나인은 엄다다의 반강제 ‘연인용 피규어 일주일 체험판’으로 인연을 맺었다. 엄다다는 톱스타 마왕준의 ‘7년 차 비밀연애’의 전말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 흐름 속 다섯 가지 로맨스 포인트가 포착돼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1. 여진구, 방민아의 ‘키스’를 받다.
제로나인이 엄다다와 ‘첫 뽀뽀’를 나눴다. 엄다다를 ‘여자친구’로 인식하게 되는 것. 제로나인은 삶에 치이고 사랑에 마음 아픈 특수 분장사 엄다다에게 잘못 배송됐다. 처음부터 ‘뽀뽀’로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
#2. 방민아와 홍종현의 ‘분장실 비밀데이트’
엄다다와 마왕준은 7년 째 비밀연애 중이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포옹’을 나누는 분장실 비밀 데이트가 담겼다. 사람들을 내보낸 후 아찔한 포옹과 달콤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3. 홍종현이 바치는 ‘반지 프러포즈’
과거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나한테 시집올래?”라며 고백했다. 마왕준은 막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할 무렵, 엄다다와 ‘드라큘라’ 분장을 한 채 야간 놀이공원을 즐겼다. 몰래 준비했던 반지를 건네며 ‘남우주연상을 타는 날 공개 연애를 하자’는 프러포즈를 했다.
#4. 여진구와 방민아의 ‘아찔한 병원 데이트’
엄다다가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제로나인을 차로 치어버렸다. 제로나인을 시체 더미로 여겼던 엄다다는 기겁해 차로 받아버렸다. 두 캐릭터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진행됐다.
#5. 여진구와 방민아의 ‘도발 코 키스’
우여곡절 끝에 한 집에서 살게 된 제로나인과 엄다다. 엄다다가 ‘잔다’는 말에 제로나인의 ‘도발 모드’가 발동, ‘같이 자자’라는 아찔한 유혹을 펼쳤다. 체험판 ‘첫날’부터 빠른 진도로 이들의 ‘일주일 연애’에 흥미를 갖게 했다.
제작진은 “완벽한 로봇과의 환상적인 연애, 7년 차 연인의 현실적인 짠내가 담긴다. 격한 공감과 초현실적 로코를 넘나드는 스펙터클 러브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절대그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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